디자인 노트/👓한 권씩 천천히 파헤치기1 디자인 고전 01 <타이포그래픽 디자인> 대학교 전공시절 과제로 주어진 책을 지금에야 다시 찾아서 읽는다. 아무것도 몰랐던 그땐 지금보다 더 읽기 힘든 책이였고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던 채로 덮어버렸다. 지금도 전부 수월하게 읽히지 못하는 점은 아마 손 조판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타이포 그래피라는 개념 자체를 손 조판이 아닌 컴퓨터나 디지털로 접했기 때문에 항상 인쇄와 손 조판의 지식은 거의 없었다. 그러한 부분에서 읽힘에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 읽고나니 지금 나에겐 너무 좋은 책이였다. 인상깊었던 점은(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글자편집 툴의 있는 편집 기능들이 그 당시엔 새로 도입이 된 내용이였고 그때부터 자리잡아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쓰고 있는 규칙들이나 정렬 방식들이 이미 .. 2020. 9. 22.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