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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프로젝트/🧨 Web 코딩 A to Z

#3 만들고 싶은 사이트 고민과 리서치 - 성장 커뮤니티, 스터디 매칭, 목표달성

by audenstudio 2020.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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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고 싶은 사이트 고민과 기획 - 성장 커뮤니티, 스터디 매칭, 목표 달성

 

 

 

📌어떤 사이트를 만들어야 될까?

 

맨 처음 고민은 이 질문에서부터 시작됐다. 처음 순간 떠오른 아이디어는 조금 더 깊게 생각을 해보니 재미는 있겠지만 과연 실제로 필요한 사이트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드 프로젝트이자 공부가 가장 큰 목적인 프로젝트이지만 고민의 기준으로 잡은 것은 실제로 구현했을 때 필요한 사이트인가였다. 여러 가지 아이디어가 있었지만 생각이 깊어질수록 기능은 많아졌다. 조금 더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일단 여러가지 아이디어 중 깊게 생각해보기로 한 주제는 크게 스터디 매칭 / 성장 커뮤니티 / 목표 달성 이다. 평소 목표설정과 습관, 자기계발에 관심이 많던 터라 내가 필요로 하는 주제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보기로 했다. 일단 스터디매칭 / 성장 커뮤니티 / 목표달성 쪽으로 초점을 잡고 리서치를 해본 뒤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구체적으로 더 생각하기보다는 핵심기능을 위주로 구현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아야 될 듯하다. 그 외에 필요한 기능들은 그 이후에 생각하는 것으로 해보자.

 

 

 

👀 관련 서비스 & 웹사이트 리서치

 

 

01. 한달어스

첫 번째로 살펴볼 서비스는 한달어스이다. 스터디 매칭과 성장 커뮤니티의 중간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다. 서비스명 그대로 한 달 동안 정해진 습관을 지키게 해주는 서비스이다. 멘토분들이 각각의 프로그램들을 열면 참가자들이 신청하고 참가비를 내면서 참여하는 방식이다. 나도 9기에 한 달 쓰기를 참여해본 적이 있고, 이번 달에도 다시 하나를 더 신청하려고 한다. 실제 참여했기 때문에 더 자세하게 말하자면 서비스의 전체적인 모습은 스터디의 형식이지만 비용을 내는 만큼 시스템이나 관리측면에서 더욱 갖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또 일정 비율 성공하지 못하면 다음 기수에는 참여하지 못하는 제도가 있어 긍정적인 압박이 주어진다는 것이 장점이다.

 

 

글쓰기와 영어, 독서등 자기 계발의 프로그램들이 많다. 매일매일의 인증은 카카오톡과 연동되는 웹 기반 프로그램(?)과 카카오톡 그룹 채팅방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매일 진행한 결과를 카카오톡에 공유를 하고 아래 사진처럼 인증 결과를 모두에게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른 사람의 글들이나 인증 결과들을 볼 수 있어 자극도 되고 같이 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 더 의욕이 상승했던 것 같다.

 

한달어스 인증참여표, 카카오톡 그룹채팅방

👍 좋았던 점 :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멘토, 주최자가 있다는 것이 확실한 장점. 나 같은 경우에도 실행력이 약한 탓에 며칠 빠졌었는데, 그때마다 감사하게도 관리 차원의 멘트들을 날려주셨었다.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02. 커넥츠

다음은 공부 질문 앱인 커넥츠이다. 분야에 따른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가능한 커뮤니티로 웹보다는 앱 기반의 서비스이다. 스터디 매칭으로 검색했을 때 상위에 노출되는 사이트지만 커넥츠의 초점은 질문과 답변에 더 맞춰져 있는 듯하다. 문제를 사진을 찍어 답을 알려주는 서비스가 주력인 것 보니 콴다랑 비슷한 경쟁 서비스로 보인다.

 

공부나 시험, 자격증별로 모임을 모집하고 신청할 수도 있는 줄 알았으나 어플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해보니 인공지능 답변 서비스로 방향을 아예 전환한 듯하다. 

 

 

 

👍 좋았던 점 : 생각했던 서비스가 아니라 많은 인사이트는 얻지 못했지만 장점을 찾아본다면, 웹에 남아있는 모임 서비스를 살펴본 결과, 모집 글의 템플릿이 갖춰져 있어 동일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좋아 보인다. 커뮤니티 기능이 있어 댓글과 후기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스터디 매칭 사이트

스터디 매칭에 대한 생각이 든 것은 얼마 전이었다. 디자인 관련 메일 구독 서비스인 디독을 구독하던 중 UX/UI 스터디를 모집한다는 메일을 받았다. 보자마자 신청하러 갔지만 이미 인원이 차서 모집이 마감되어버렸다. 이때 든 생각은 스터디 매칭 하는 웹사이트가 따로 있어도 괜찮지 않을까? 였다. 스터디하면 사실 공부나 시험 위주가 많은데 디자인, 기획, 마케팅이나 개발 쪽의 직무 관련 스터디 웹사이트는 바로 떠오르지 않았다. 필요성을 보자면 당장 나 같은 사람이 또 어딘가에는 있지 않을까 싶었고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 보였다.

 

 



03. OKKY

 

다음은 OKKY 개발자 커뮤니티이다. 유입자수도 많아 보이고 각 게시판들도 활성화가 잘 돼있는 사이트로 보였다. 관련 기사를 참고해보니 초창기에는 자바 개발자를 위한 커뮤니티에서 시작을 해서 OKKY로 개편이 되면서부터 모든 분야의 개발자를 위한 커뮤니티로 바뀌었다고 한다. 확실히 이런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선 개발적으로 많은 기술이 동원되어야 할 것 같다. OKKY의 처음 기획의도는 "대형 커뮤니티들이 상업화돼 커뮤니티 사이트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상황 속에서 OKJSP는 개발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마지막 커뮤니티"로 정했다고 한다.

 

개발자라는 특정 분야에 집중한 사이트라는 것이 장점인 듯 보인다. 이 사이트가 개발자 커뮤니티 중 가장 큰 사이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이렇게 유입이 많고 같은 직종의 사람들끼리 서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가 활성화돼있다는 것이 부러웠다. 개발자 외에 다른 분야에서도 충분히 적용될 수 있는 사례로 보인다.

 

 

스터디/모임 관련 게시판도 있었는데 최근 날짜의 꽤 많은 수들의 글이 있었다.

 

👍 좋았던 점 : 스터디 매칭뿐만 아니라 한 직종의 사람들의 글들이 모이는 활성화된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이 좋았다. 이 사이트를 보면서 사실 스터디 매칭이 원활하게 되려면 커뮤니티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04. 런잉

다음은 런잉이라는 영어 스터디 매칭 사이트이다. 2018년도쯤 개설된 사이트로 보이고, 실제 유입되는 인원은 조금 적어 보인다. 찾다보니 런잉 웹사이트를 개발하신 최혁재님의 글을 브런치에서 찾을 수 있었다.

 

brunch.co.kr/@jaychoi1619/34#comment

 

런잉-영어 스터디 매칭 플랫폼

나의 첫번째 웹개발 프로젝트 learn-eng.net | 2018년 7월 퇴사 후 데이터 사이언스와 웹개발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파이썬, 통계학을 기초로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에 매료됐다. 내가 일하던

brunch.co.kr

웹 개발을 공부하면서 만든 프로젝트였고, 실제 사이트 개발까지 완성한 것에 대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아이디어도 괜찮다고 생각하고 실제 사이트로도 구현이 됐는데 활성화가 잘 안된 이유가 궁금했다. 아마 개인 프로젝트였기도 했고 시간이 지나면서도 조금씩 유저가 빠졌을 수도 있을 것 같다. 처음 유입이 됐을 때 진행되고 있는 스터디의 수가 적으면 아마 이탈률이 많지 않을까 싶다.

 

 

👍 좋았던 점 : 생각한 것을 혼자 결과물로 만들어 냈다는 것이 대단해 보였다. 

 

 

 

05. 챌린저스

 

챌린저스 | 전 국민 목표 달성 프로젝트

지키고 싶은나와의 약속을 고르세요 아침기상, 운동, 책읽기, 취미연습까지 나에게 필요한 작은 미션을 선태하세요. 평균 2주의 짧은 기간으로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어요. TIP 원하는 챌린지가

www.chlngers.com

다음은 목표 달성/스터디 부분에서는 가장 유명한 서비스인 챌린저스이다. 취미, 생활습관, 다이어트, 운동 등 다양한 분야의 챌린지들이 있다. 참여하고 싶은 챌린지에 돈을 걸고 정해진 기간 동안 실천하면 된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100% 환급과 소정의 상금을 얻을 수 있는 재밌는 아이디어의 서비스이다.

 

 

같은 서비스를 생각을 한 사람은 많겠지만 아마 인증을 어떻게 해낼 것이냐에 대한 문제가 많은 걸림돌이었을 것이다. 챌린저스에서는 사진을 이용한 인증이 대부분으로 보인다. 대신 규칙을 자세하게 보여주어 잘못된 인증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사용했다. 사진에는 시간이 같이 찍혀 나와 정확한 인증을 할 수 있게 돼있다. 아마 AI기반으로 대부분의 인증을 가려내지 않을까 싶다.

 

 

👍 좋았던 점 : 인증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주최자나 멘토가 따로 필요 없다. 분야가 다양하고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챌린지들이 많아서 진입하기 쉽다. 서비스의 핵심은 자신의 돈을 걸고 한다는 점인 것 같다. 실패할 경우 돈을 지불하게 되지만 오히려 그 점이 의욕을 고취시키는 장치가 되어 서비스를 매력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다.

 

 

 

 

 

❗ 정리

마구잡이로 한 리서치를 정리해보자면, 일단 주제는 스터디 매칭으로 잡고 CSS공부를 하면서 더 생각을 해봐야겠다. 앞의 리서치에서 인상 깊은 점들만 모아보자.

 

▶ 프로그램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멘토, 주최자가 있다는 것이 확실한 장점

모집 글의 템플릿이 갖춰져 있어 동일한 형태를 유지할 수 있어 좋아 보인다.

▶ 스터디하면 사실 공부나 시험 위주가 많은데 디자인, 기획, 마케팅이나 개발 쪽의 직무 관련 스터디 웹사이트는 바로 떠오르지는 않았다.

OKJSP는 개발자를 행복하게 해주는 마지막 커뮤니티

▶ 가볍게 시작할 수 있는 챌린지들이 많아서 진입하기 쉽다.

스터디 매칭이 원활하게 되려면 커뮤니티에서 시작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스터디를 멘토나 정해진 주최자가 관리해준다면 퀄리티는 보장되지만 그에 따른 비용이 들어간다. 당장은 큰 틀의 규칙들만 정해 놓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다양하게 분야를 나눠볼까 생각했지만 디자인이면 디자인, 습관이면 습관, 하나의 분야만 집중하는 것이 나아 보인다. 힘들겠지만 그래도 현실적으로 구현해보려면 아주 작은 기능이지만 필요한 기능이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생각해봤을 때 생각하는 대로의 기능들은 혼자서는 힘들 것 같다. 일단 최종 목표는 개발적인 리소스는 제쳐두고 보이는 것만 퍼블리싱까지만 구현하는 것이 목표이다. 생각할 것이 계속해서 늘어나는 느낌이지만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 TO DO

주제와 방향은 어느정도 정했졌으니 CSS생활코딩 강의를 다시 듣자!

/ 역시 혼자하는 프로젝트라 자꾸 다른 일정에 밀리는 감이 있다. 그래도 꾸준히 진행해보자. 빨리 전체적인 큰 틀의 기획과 일정을 정해놔야 좀 더 빠르게 진행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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