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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 / 29CM 요즘 29CM 라는 어플에 빠져있다. 브랜딩작업은 전에 본 적이 있었고 쇼핑몰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만 하고 있다가 얼마전부터 한번 사용해봤다. 그런데 이게 뭐랄까, 점점 사람을 빠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다.이제는 물건을 구매할 때, 쿠팡보다도 먼저 검색을 할 정도가 되버렸다. 왜 그럴까 생각해봤는데, 한달 정도 사용해본 소감으로는 이 어플에서 구입을 하는 제품은 왠지 모르게 특별한 제품이라는 느낌을 받았다.좋은 제품을 내가 직접 찾아서 구매하는 경험이 아닌 찾는 과정을 대신해주고 소개를 받는 느낌을 받았다. 사용하면서 기존에 몰랐던 좋은 브랜드들도 새롭게 알게 되고 각 브랜드들의 이야기를 짧게나마 볼 수 있다는 것이 다른 쇼핑몰들과 차별점인 것 같다. - 특히 어플 내 코너를 좋아하는데, 다양한 직업의 전.. 2020. 10. 3.
20.10.02 오랜만에 쇼핑을 했다. 평소 사고 싶었던 물건이 있지도 않고, 목표를 정해 언젠간 사야겠다는 물건들도 딱히 없었다. 하지만 두고두고 입을 수 있는 옷들이나 평소에 생각없이 집어입을 수 있을 만한 옷들이 필요하긴 했다. 그런 김에 바람도 쐬고 쇼핑도 할 겸 고양 스타필드에 다녀왔다. 1년 전만 하더라도 옷에 대해 잘 입고 다니진 못하더라도 브랜드나 트렌드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그때 당시의 생각으로는 고정적인 월급을 받게 된다면 어느 정도의 금액을 정해서 옷에 대한 투자를 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었다. 하지만 막상 월급을 받고 추가적인 지출에 대해 감당이 가능할 시점이 되니 옷이나 소비재의 대한 관심이 너무 줄게 되더라. 제대로 옷을 골라 구입한지 얼마나 된지 모르겠다. 사람마다 소비 습관이 다르겠지.. 2020. 10. 2.
20.10.01 12일간 쓴 글중에 마음에 드는 글은 3번째글인, 결국 모든 것은 인식이다. , 9번째 글인 유월, 20.09.27 이 맘에든다. 쓴 글 자체가 맘에 들기 보다는 책이나 영상을 보고 느낀점을 정리했던 글이라 더 기억이 남는 것 같다. 특정 주제가 없는 날이면 감사일기 형식의 글이나 그때그때의 생각을 정리한 글을 작성했다. 감사일기도 좋지만 책이나 영화등 보고 느낀 소감을 적는 글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니면 계획했던 것처럼 미리 정한 주제에 맞는 글을 써보고 싶다. 그러기 위해선 주제에 대해 찾아보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투자해야 될 듯 같다. - 아직 12번밖에 못썼지만, 처음보다는 글쓰기에 대한 부담감이 줄어서 다행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 빠지지 않고 짧은 글이라도 남기고 끝난 한달 .. 2020. 10. 1.
20.09.29 연휴의 시작, 이번 추석엔 친척끼리 모이지 않기로 결정되서 오랜만에 맘 편히 쉴 수 있는 시간이 생겼다. 미루고 미루던 개인작업도 하고, 책도 읽고, 글도 꾸준히 쓰는 연휴로 보낼 생각이다. 항상 연휴 때를 생각해보면 늘 계획은 세우지만 평소보다 더 여유만 부리다 순식간에 끝나버리곤 했다. 이번엔 말일까지 제출해야되는 작업이 있는데, 지금껏 미루고 미루다 오늘까지 와버렸다. 오래전부터 마감기간이 정해지면 항상 끝까지 미루는 정말 안좋은 버릇. 고치고 싶지만 쉽지 않다. 시간별로 기록해보면 뒹굴거리면서 보내는 시간이 정말 많을 것 같다. 지금부터 집중해서 오늘 내일 끝내버리고 남은 시간동안 편하게 쉬어보자! 2020. 9. 29.
20.09.28 내가 정말 즐기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언제 완전 몰입 상태로 빠질까? 나는 어떤 것이든 몰입 상태로 빠지게 되기까지 오래 걸리는 타입이다. 항상 해오던 습관이 되기 전까지는 그때마다 실행하는 것이 항상 어렵다. 그래도 몰입 상태로 한번 빠지게 되면 집중력은 높은 편인 듯 하다. 그래서 예전부터 그 행동을 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좋아해왔던 것 같다. 영화관이나 카페,도서관등 어느 정도의 제약이 있는 공간을 좋아한다. 최근엔 가장 많이 생활하는 공간은 회사와 집이다. 집에서는 제약이 없는 편한 공간이다보니 생산성이 많이 떨어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집은 쉬는 공간으로만 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따로 공간을 마련하거나 환경을 조성하기 전까지는 집에서 하되, 제약이나 책임을 만들어서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 2020. 9. 28.
유월, 20.09.27 [댄스영화] 유월 | 한예종 영화과 졸업작품 - 초등학교에서 벌어진 기묘한 일 한예종 졸전작품.유튜브 알고리즘으로 뜰 때마다 감각적인 썸네일이 맘에 들었다가 오늘 보게 된 작품.주인공 유월을 연기한 심현서 배우는 뮤지컬의 빌리 역을 맡았던 적이 있다이 영상에서도 엄청난 재능과 끼를 볼 수 있다. 영상의 전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시스템과 규칙에 맞춰 생활하던 학생들과 사람들이 어느 날 춤을 추게 되는 알 수 없는 전염병에 걸리는 내용이다. 평소 자유에 대한 갈망과 억압을 느끼는 사람이 많은걸까, 영상에 대한 공감과 찬사를 보내는 댓글이 많다.물론 이 정도 퀄리티의 작품이 졸업작품이라는 것에 놀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았을 것이다.이 정도 영상이면 제작 비용도 적진 않았을텐데, 참 여러모로 대단한 작품이다.영상을.. 2020.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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