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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같이 일을 하고 있는 분들과 나이차가 꽤 나는 편이다 보니, 식사를 하거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눌 때 종종 듣게 되는 말들이 있다. "그때 이랬으면 지금은 이랬을텐데" 보통 부동산이나 주식등 돈과 관련된 얘기들이었는데, 그 당시 할 수 없었거나 하지 못했던 것들에 대한 후회나 아쉬움들이 느껴졌다. 만약 미래 시점에서 현재를 본다고 할 때, 내가 지금 놓치고 아쉬워할 일들은 무엇이 있을까? - 뮬란, 처음으로 자동차 극장에 가서 본 영화 어릴 때 애니메이션 비디오가 있어서 10번은 넘게 돌려봤던 기억이 있다. 영화 자체는 그럭저럭 볼만 했지만 굳이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원작에 대한 기억이 강하게 남아있어서 사실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 영화에선 조금 더 무겁고 현실적인 부분을 가져가려고 했던 건지, 디즈니만.. 2020. 9. 19.
글을 위한 글 / 2020.09.17 나는 말을 잘하는 편이 아니다. 항상 말보단 생각이 많은 편이고 그로 인해 가끔 주변에선 나를 답답해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생각이 많다고 글을 잘쓰냐하면 이건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나한텐 생각에서부터 말이나 글로 전달되는 과정이 너무나 어려운 부분이다. 항상 이러한 결과 뒷편에는 잘하고 잘 보여야 된다는 부담감이 한 몫 하는 것 같다. 뭐든 하다보면 결국엔 괜찮아지겠지라는 말을 참 좋아하는데, 직접 실천에 옮기고자 한달쓰기에 도전하게 됬다. 그래서 이번 한달쓰기는 부담없이 그냥 쓰여지는대로 써볼 생각이다. 좋아하는 가수이자 작가인 이석원님의 블로그 타이틀인 이라는 말처럼 이번 기회엔 내 생각을 담백하게 쓰는 연습을 해보자 - 시작이 반. 일단 시작하고 고쳐나가는 쪽으로. 내 생각을 정리하는 글과 정..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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