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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6 한동안 멈춘 책읽기를 다시 시작했다.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라는 책이다. 성공한 사람들에게는 공통된 습관들이 있다. 잠자리를 정리하기, 아침 명상, 일기쓰기등 많은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이다. 3분이라는 시간을 들여 잠자리를 정리하거나, 10분 동안의 아침명상을 통해 하루의 시작부터 뭔가를 이루고 시작한다는 성취감을 느끼는 것이다. 만일 그 날 하루가 엉망이였더라도, 정해진 루틴에서만큼은 성공적인 날인 것이다. 이렇게 사소하지만 좋은 습관들을 만들어가는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자 성공에 갈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일 것이다.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사소한 습관의 차이가 쌓여 성공에 더 가깝게 만들어 줄거라는 믿음이 생겼다. 그런 의미에서 한달이라는 프로.. 2020. 9. 26.
20.09.25 수습기간을 포함해 디자인 회사에 들어온 지 4개월이 막 지나고 있다. 기간에 비해 이 정도면 잘하고 있다고 싶다가도 실수가 반복될때면 아직 한참 멀었구나 싶다. 기본은 사소한 디테일이나 습관에서 판가름 되는 듯 하다. 작업을 하다보면 일단 큰 틀을 잡고 디테일은 한꺼번에 수정해나가는 편인데, 글자만큼은 그때그때 디테일한 부분까지 잡아놓는 습관을 들여야겠다. 그래도 감사한 건 좋은 피드백을 주는 사수분들과 일을 한다는 것이다. 결과물 피드백을 받을 땐 괜한 고집이 생기다가도 결국엔 피드백 해주신 경우가 더 좋은 방향인 경우가 많았다. 디자이너로써 정해놓은 이상적인 모습과 현실과 다를 때 가장 고통스러운데, 이 부분은 아마 쉽게 고쳐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조금만 더 여유를 가지고 시간을 흘려보내는 연습.. 2020. 9. 25.
쓰고 싶은 주제 정리 / 2020.09.23 오늘은 앞으로 남은 한달쓰기 안에 써보고 싶은 주제들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글을 며칠 써본 결과 하루동안 특별히 쓸 주제가 생각이 안나거나 또 주제없이 바로 쓰자니 막막한 경우가 있었다. 평소 스스로 생각을 많다고는 느꼈지만 그것들이 다 글로 나올만큼의 깊은 생각들은 아니였나보다. 지금도 뭐 편하게 쓰고 있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정해진 주제안에서 정리된 글들을 쓰는 연습도 해보고 싶어 주제를 한번 정리해본다. 글을 쓰기 위해서는 자신의 생각도 중요하지만 그 주제에 대해 정보나 지식이 필요하다. 때문에 평소 정해놓은 주제에 관한 내용을 발견하면 그때그때 정리해두거나 생각을 메모해야 될 필요성을 느꼈다. 일단 주제들은 정해놓고 일주일에 한개씩라도 정리해볼 수 있으면 좋겠다. 1. 구글의 OKR 시스템 : 목표.. 2020. 9. 23.
디자인 고전 01 <타이포그래픽 디자인> 대학교 전공시절 과제로 주어진 책을 지금에야 다시 찾아서 읽는다. 아무것도 몰랐던 그땐 지금보다 더 읽기 힘든 책이였고 도통 이해가 되지 않았던 채로 덮어버렸다. 지금도 전부 수월하게 읽히지 못하는 점은 아마 손 조판에 대한 경험과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이다. 타이포 그래피라는 개념 자체를 손 조판이 아닌 컴퓨터나 디지털로 접했기 때문에 항상 인쇄와 손 조판의 지식은 거의 없었다. 그러한 부분에서 읽힘에 조금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다 읽고나니 지금 나에겐 너무 좋은 책이였다. 인상깊었던 점은(어떻게 보면 당연하지만), 글자편집 툴의 있는 편집 기능들이 그 당시엔 새로 도입이 된 내용이였고 그때부터 자리잡아 이어져 왔다는 것이다. 지금은 너무 당연하게 쓰고 있는 규칙들이나 정렬 방식들이 이미 .. 2020. 9. 22.
2020.09.21 주말엔 다녀온 하남의 페어링하우스(Pairing haus)라는 카페. 디자이너분이 운영을 하시는 건지, 인테리어만 맡은 건지는 모르겠으나 들어서자마자 눈이 돌아갈만한 물건들이 많았다. 자리마다 다른 의자와 소파부터 시작해서 서빙트레이, 주전자 하나하나 신경을 안쓴 곳이 없어 보였다. 심지어 물잔까지 이뻤다. 언젠간 나도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들로 이루어진 공간을 만들고싶다. 카페 겸 편집샵이 되었든, 혼자만의 공간이 되었든 꼭 돈이 없다는 핑계로 잘 찾아보지 않다가, 당장 사진 않더라도 지금부터 하나씩 찾아보면서 위시리스트를 만들어나가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각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신념을 중점으로 알아보고, 또 괜찮은 브랜드들은 하나씩 글로도 소개해볼 수 있도록 해봐야겠다. - 2020. 9. 21.
결국 모든 것은 인식이다. <마케팅 불변의 법칙> 최근 읽은 책 중 정리할만한 책으로는 알 리스, 잭 트라우트의 이 있습니다. 저자인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는 함께 포지셔닝(positioning) 이론의 기초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포지셔닝 이론은 광고와 마케팅을 보는 관점을 혁명적으로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같은 이름의 책은 마케팅의 바이블로 꼽힙니다. - 사실 개인적으로 어느 분야의 책이든 , 등의 제목, 몇 가지로 나누어 서술되어지는 부류의 책들은 선호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 책도 추천을 받은 책이 아니였다면 먼저 골라 읽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우려 했던 부분과 달리 내용은 읽어나가기 쉽고 핵심이 잘 담겨있다고 느꼈습니다. 저자는 책에서 "마케팅은 인식의 싸움이다." 라는 문장을 전제로 깔고 가는데, 이러한 전제로 내용.. 2020.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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