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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 01. 부모님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 성격과 환경을 만들어주신 분들. 나의 차분하고 감정적이지 않는 태도가 부모님에게 물려받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집은 예전부터 어떤 상황이든 큰 감정표현을 하는 상황은 매우 드물었다. 그렇기 때문에 나또한 당연히 그러한 기조가 흘러들어왔다. 자신의 속얘기를 안꺼내지 않아 답답해하는 주변 분들도 있지만, 나는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감사한다. 나의 성격적인 부분 외에도 부모님은 나에게 하나의 기준이 되었다. 나에게 있어 부모님은 최고의 팀이다. 어렸을 때는 잘 안보였는데, 어른이 되고나니 점점 부모님이 서로에게 하는 행동들이 눈에 들어온다. 알게 모르게 서로를 챙기고 있던 모습을 보면서 나도 이렇게 살지 않을까라는 하나의 기준이 된 것이다. 참 감사한 일이다. 그래서 미래의 내.. 2021. 1. 1.
2020.12.31 올해 초에 나는 취준생이었다. 짧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준비하던 기간이었다. 동시에 마지막으로 나 혼자의 힘으로 과연 어디까지 해낼 수 있을지 많이 고민했던 시기였다. 그만큼 하루하루 생각도 굉장히 많이 바뀌던 시기였다. 총 3개월 정도의 기간을 매일 카페에 출근했다. 아침에 일어나 항상 자주 가던 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었다. 매일 공부가 잘되던 건 아니었다. 종종 공부가 안되던 날은 다른 사람들의 포트폴리오나 작업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는데, 그때 안 좋은 습관이 튀어나왔다. 정말 멋진 작업들을 보는 것은 디자이너로써 좋은 자극을 많이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끝끝내 나와의 비교를 통해 스스로 열등감과 자괴감을 들춰내었다. 오늘은 가장 큰 장애물보다는 중력문제에 대해 .. 2020. 12. 31.
2020.12.29 누구에게나 하루는 동일하다. 계획한 일들을 달성하는 데에만 집중을 했지, 그 일들이 제대로 된 중요한 것일까에 대한 생각을 깊게 못했었다. 지난 주에 나는 지금껏 세웠던 계획과 습관들을 거의 이뤄내지 못했다. 여러가지 원인들이 있겠지만, 나는 기본적으로 이것저것 하고싶은 것이 너무 많았다. 조금이라도 흥미가 생기는 일엔 고갤 돌려 찾다보니, 결국 뭐 하나 제대로 파고들지는 못하지 않았나 싶었다. 조금 더 과감하게 줄여나갈 필요가 있었다. 한두 가지의 목표만 두고 달성해 볼 필요가 있었다. 중요하다고 느낀 것들이 정말로 중요한 일들이었을까라는 의문이 생기는데, 그래서 자기발견을 통해 목표를 확실히 정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을 조금 더 넓게 바라볼 필요가 있다. 너무 한꺼번에 많은 것을 가지려 하다보면.. 2020. 12. 29.
스물 두 번째 영감 한 숟갈 MyType - Vol.2 by Andrew Footit ⏱ 영감 한 숟갈은 매일 하나씩 디자인 영감을 주는 작업들을 찾아 공유합니다. MyType - Vol.2 by Andrew Footit ✏개인적인 감상평 강한 컬러들을 잘 어울리게 쓸 수 있는 능력이 부럽다. 강한 컬러에 외곽선, 질감을 통해 만화적 느낌을 가져다준다. 어디든 바로 적용해도 힙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3번째 패턴 부분이 너무 맘에 든다. MyType - Vol.2 by Andrew Footit www.behance.net/gallery/100224987/ 2020. 12. 28.
2020.12.27 정말로 취미와 일이 같아지는 것이 가능한 일일까? 아직도 잘 모르겠다.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도 일이 되어버리는 순간 결국 일로써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나 역시도 그랬다. 정말 좋아하는 일을 일로도 즐길 수 있기 위해서는 경제적인 문제들이 모두 해결되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경제적 자유는 쉽지 않기에 그 전까진 일과 삶의 균형에 대해 꾸준히 생각해야 한다. 나는 내 가장 중요한 가치관을 일과 사랑이라고 정했었다. 가장 높은 단계의 두 가지이기에 일은 그 자체로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는 세상의 문제를 해결하고 세상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꾸는 일들을 하고 싶다. 현재는 디자인을 통해 이뤄나가기 위해 노력 중이고, 만약 앞으로 디자인을 하지 않게 된다면 다른 것을 통해서라도 같은 비전을 이.. 2020. 12. 27.
2020.12.25 1. 해외 아티클 읽기 영어가 약하다보니 인터넷에 있는 훨씬 많은 정보들을 놓치면서 살고 있다는 생각이 종종 든다. 우리나라에도 좋은 내용의 아티클들이 많지만, 더 깊은 내용과 의미있는 아티클의 경우는 영어로 되있는 경우가 많아서 조금 아쉬울 때가 많았었다. 영어공부도 자연스럽게 하면서, 자신의 분야의 해외 트렌드나 소식들을 빠르게 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미 많은 분들이 번역해서 공유해주고 있지만, 스터디 삼아 직접 번역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 하루 만원씩 투자하고 분석하기 존 리 대표가 한 말이었는데, 언젠가 꼭 해보고 싶긴 했다. 또 최근 유튜버 중 매미남 님의 영상을 보고 많은 자극을 받았었다. 매일 투자를 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진 않겠지만 한 달치 투자비용을 하루로 나눠서.. 2020.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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